앉아서 돈을 버는 방법이라고 한다면 대번에 이건 사기다. 라고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그게 인지상정이고요. 하지만 진짜 집에서 손가락만 툭툭 터치 하면 되는 상테크라는게 있습니다. 이건 거짓이 아니에요 진짜에요.
일단 상테크라는건 상품권+재테크 라는 말인데 상품권이라고 하면 백화점 상품권을 일반적으로 떠올리지만 여기서의 상품권은 온라인문화상품권 혹은 그와 비슷한류들을 의미합니다.
이 상품권들이 중심이 되어 재테크를 할 수 있다는건데, 재테크는 돈을 불린다는 의미이니 상품권을 가지고 돈을 번다고 직관적인 의미로 다가옵니다.
여기에는 또 크게 2가지 줄기가 있는데 대부분이 첫번째 가지인 진짜 현금을 득할 수 있는 그 방법을 말하고, 또 정말 꼼꼼하신 분들은 카드사용실적을 달성해서 연회비를 내고도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당월혜택까지 포함해서 이득을 보는걸로 계산하기도 합니다.
1. 네이버페이머니 상품권 재테크 방법 안내
가장 많은 분들이 하고 있는 상테크 중 하나인 네이버페이머니 카드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이 방법의 기본적인 뼈대는 이렇습니다. 온라인상품권 구매 - 상품권충전 - 네이버페이전환 - 다시 상품권 구매. 이 사이클을 일한도, 월한도까지 반복하는 것입니다.
이게 뭐야? 바보짓이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온라인상품권을 구매할 때 티몬이나 지마켓 11번가 같은 곳에서 매달 1일이면 온라인상품권을 7-8% 할인해서 판매를 합니다. 그 떄 5만원짜리를 구매하면 실제로 들어가는 비용은 46,000-46,300원 입니다. 거의 46,300원이 가장 잘 나오는 가격대라서 이 가격을 잘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구매한 온라인상품권(해피머니)을 해피머니사이트에서 충전해줍니다. 우리는 실제로 액면 5만원짜리를 46300원에 구매했습니다. 따라서 해당 해피머니상품권을 충전하면 5만원이 충전됩니다. 그리고 나서 이 5만원을 네이버페이로 전환해주는 겁니다. 네이버페이로 전환하면 전환 수수료가 있는데 6% 입니다. 47,000원 네이버페이로 충전됩니다.
실제로 46300원을 썼는데 수중에는 47000원이 생긴겁니다. 즉 1사이클을 통해서 700원의 차익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게 상테크의 핵심입니다. 이걸 무한 반복하면? 부자되는건 진짜 시간의 문제인겁니다. 하지만 그럴 수 없죠. 이렇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의 한도가 1일 100만원 월 200만원 입니다.
암튼 이렇게 5만원권 상품권 구매를 반복해서 1일 100만원 한도까지 21번을 반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이틀째 21번 총 42번으로 얻게 되는 이득은 700원 X 42 = 29,400원 입니다.
그리고 이제 이렇게 상테크한 다음 현금화를 하는 방법도 소개드리겠습니다.
역시 네이버페이 머니 46300원을 이용해서 5만원권 해피머니상품권을 구매합니다. 이번에는 페이코에서 해피머니캐쉬를 포인트로 전환합니다. 그리고 이 페이코포인트를 내 계좌로 이체하면됩니다. 그런데 이 떄 이체할 때 수수료가 8% 입니다. 5만원 X 8% = 4,000원. 마지막 현금화를 위해서 300원의 손해가 발생합니다. 이걸 상테크족들은 역마진이 발생한다고 부르는데요.
결론적으로 한달동안 1인 명의 네이버페이머니카드를 통해서 29,300원의 ㄹㅇ 꽁돈을 벌게 되는겁니다. 동원할 수 있는 4인가족이라고 한다면 117,200원을 매달 꽁으로 재테크할 수 도 있는 겁니다.
2. 카드사용실적 달성으로 상테크하는 개요
이제 두번째는 아마 대부분이 다 이해하시는 내용일겁니다. 신용카드를 사용하게 되면 연회비를 많이 내는 프리미엄 카드일수록 연회비와 상응하는 수준의 혜택을 주는데요. 이런 카드사들의 다양한 카드별 혜택을 살펴보고 적은 연회비에 제공하는 혜택이 큰 것들을 골라서 전월실적 달성조건만 맞추고 혜택만 체리피킹하는 방식입니다. 그 중에서 전월실적을 달성할 때 1번에서 설명드린 상테크 방법을 활용하면 실제로 쓰는 비용은 몇천원 정도가 최대이니 이 부분에서도 2-3만원 가량의 혜택이 생기는 것입니다.
물론 카드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대부분 알려지고 공유된 것으로 가정하면 이정도가 한계입니다.
근데 지금 남아있는 카드 상테크들이 언제 어떻게 없어질지는 알 수 없습니다. 왜냐면 과거에 불과 몇년전에만 해도 국민 상테크라고 불리던 카드들이 있었는데 없어지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2번 상테크처럼 카드연회비를 상쇄할 수 있는 부분에서도 '상품권' 구매가 전월실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아서 의미있는 수준의 상테크가 점점 없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가능한건 사실이라 매달 꽁돈처럼 치킨 한두마리 정도 벌어가는건 문제가 없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한번 시도해봄직 합니다.
